음주 운전 단속 현장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관이 창문 안으로 음주 측정기를 밀어 넣습니다. <br /> <br />기계에 입을 가까이 대고 숨을 불어넣는 게 아니라서, 별다른 접촉 없이도 음주 단속이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개발한 신형 음주 감지기입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1m까지 늘어나는 거치대 끝에 감지기를 달아서 차량 공기 속 알코올 성분을 잡아내는 방식입니다. <br /> <br />적은 알코올도 감지하기 위해 운전자의 마스크를 벗게 한 다음 일부러 말을 걸고, 성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에어컨도 끄게 합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코로나19 사태로 석 달 넘게 모든 차량이 아닌, 음주가 의심되는 차량만 골라 단속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음주단속 건수는 줄고, 반대로 음주 사고와 사망자는 늘자 시범운영을 거쳐 비접촉식 감지기로 다시 일제 단속에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기계가 알코올을 감지해 경고음이 울리면, 기존의 숨을 부는 감지기를 활용해 한 번 더 확인합니다. <br /> <br />혹여나 손 세정제나 매니큐어 등의 알코올 성분을 기계가 감지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코로나19 사태가 끝날 때까지는 비접촉식 감지기를 활용하고, 유흥가와 번화가 근처 도로에서 불시 음주운전 단속도 이어갈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김지환 <br />촬영기자 : 한원상 <br />자막뉴스 : 육지혜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052009441881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